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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붉은 액정 논란' 다음주 해결..."SW 업데이트로 가능한 사안"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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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갤럭시S8의 일부 제품에 붉은 빛 또는 녹색 빛이 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삼성전자가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주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그런 현상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한 휴대폰 커뮤니티에 올라온 갤럭시S8 사진입니다.

사전 개통한 소비자가 올린 건데, 가운데 제품에만 유독 액정에 붉은 빛이 돕니다.

갤럭시S8이 정식 출시된 오늘(21일)은 액정과 관련한 글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엣지 부분만 붉게 나타나거나 붉은색이 아닌 녹색 빛이 보인다는 글도 보입니다.

소비자들은 액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며 불만을 호소하는 상황.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제품에 하자가 없으며 디스플레이 설정을 통해 색상을 최적화하면 해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붉은 액정'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좀 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주 중 '디스플레이 보정'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붉은색과 녹색 값을 한층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업데이트 전에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서비스센터에서 미세조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태 당시 초기 대응에 미숙했다는 뼈아픈 경험을 겪은 바 있어 조기수습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간단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제품하자 논란으로 확산될 수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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