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유일호 부총리, "1분기 성장 좋아…추경 필요 없어"

박지은 기자

사진 = 머니투데이 DB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분기 성장이 예상보다 좋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유 부총리는 이날 기자단과 만나 "당분간 수출은 괜찮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은 것은 수출이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수출이 견인하고 소비가 따라가야 하지만 소비가 아직 그만큼 따라가지는 못한다"고 진단했다.

수출 호조가 일부 품목에 편중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느 한쪽에 의존하는 수출은 확 기울어지는 수가 있기 때문에 문제"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계부채가 늘어나는데 LTV와 DTI가 일조를 한 것은 맞다고 봐야되는 것 같다"면서도 "그렇다고 그걸 돌리는 것이 가계부채에 큰 도움이 되는 해법인지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대해서는 "2월에 김영란 법 적용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추가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요 대선 후보들의 확장적인 재정정책 공약에 대해서는 "단순히 균형재정하면서 확장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적자를 늘려가면서 확장하는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