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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드리햅번의 정체? 천의 얼굴 연극배우 윤석화

김수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오드리헵번의 정체는 연극배우 윤석화였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노래 9단 흥부자댁에 맞설 54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로마의 휴일 오드리헵번’과 ‘내 노래 들으면 나한테 바나나’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오드리 햅번’은 태연의 '만약에'를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속삭이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듯 가사를 전달하는 '오드리 헵번' 무대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현철은 "'오드리 헵번'은 사연이 많은 목소리다. 가사가 제대로 다 들어왔다"고 극찬했고, 신봉선은 "'오드리 헵번'의 노래를 듣고 새로운 슬픔의 장이 열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바나나'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베드 걸 굿 걸'을 선곡해 허스키하고 소울풀한 목소리와 재즈 클럽에 온 듯한 무대매너를 드러냈다.



판정 결과 '바나나'가 75대 24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오드리 헵번'의 정체는 데뷔 43년차 연극배우 윤석화로 밝혀졌다.

윤석화는 “‘복면가왕’ 애청자다. 정말 재밌더라. 나도 그런 재미를 주는 대상이 되면 관객들도 재밌어 하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열하게 일하다 보니 나를 강하고 악착같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덜렁거리기도 하고 좀 모자라기도 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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