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정소민 한 집에서 살게 됐다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이 직장 동료가 아닌 가족 관계로 만났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이준이 김영철을 따라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숙은 민진웅, 이유리, 정소민, 류화영을 한 자리에 불러놓고 김영철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자식들은 아연실색했지만 담담하게 말하는 김혜영의 모습에 당황했다.

이복형제의 존재를 알게 된 네 남매는 공황상태에 빠졌고, 김영철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집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반대했다. 그러나 네 남매는 누구보다 힘든 결정을 내렸을 어머니를 생각해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현재 그 새 아들이 이준이라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이준은 김영철의 집으로 들어가기 전 새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고, 짐을 옮기기 위해 정소민을 짐꾼으로 대동했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모르고 있던 정소민은 눈치채지 못했다.



드디어 이준이 집으로 향했고, 곧 도착한다는 소식에 네 남매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 채 집으로 모였다. 이준은 가족들에게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일일이 인사를 건넸고, 이후 이준과 정소민은 서로를 알아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