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더블스타, 금호타이어 매각 협상 재개…상표권 '쟁점'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산업은행이 중국 국영타이어기업인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매각 협상을 시작합니다.
산업은행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난달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우선협상대상자, 더블스타와 매각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주요 안건은 더블스타가 20년간 보장을 요구한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여부입니다.
금호타이어 상표권은 박삼구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금호산업이 갖고 있어 박 회장 측이 사용권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산은과 더블스타의 매각 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