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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늘어나는 강남권역 오피스…대형보다 소형 공실률 높아

김학준 기자

강남권역 건물 공실률 분석 통계 [자료=오피스픽]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강남권역의 오피스 공실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오피스보다 소형 오피스의 공실률이 더 높았다.

사무실과 오피스 빌딩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O2O 업체 오피스픽에 따르면 강남권역 전체 공실률은 16.1%로 지난해 4분기 15%보다 1.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 규모별 공실률을 보면 대형 빌딩일수록 공실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3,300㎡ 이하의 소형빌딩의 공실률은 18.3%로 높게 나타난 반면 3,300~9,900㎡이하 중소형빌딩의 공실률은 12.6%, 9,900㎡ 이상의 대형빌딩은 8.2%로 규모가 커질수록 공실률이 낮았다.

준공년도별로는 2008년에서 2012년 사이에 지어져 5~10년 된 건물이 14.1%의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10년 이상된 건물(16.2%), 2년에서 4년 된 건물(17.3%) 순으로 공실률을 보였고, 올해 신축된 건물은 41.1%의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리앤정스파트너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대형 오피스의 대규모 공급이 예정된 만큼 신축 건물의 공실률은 당분간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치별 공실률은 대로변이 14.3%, 이면도로가 17.6%로 큰 길 가에 위치한 건물의 공실률이 낮게 나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학준 기자 (hotjoo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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