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ARIRANG 200 ETF 2종, 총보수 연 0.06%로 인하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ARIRANG 200 선물레버리지 ETF'와 '한화 ARIRANG 200 선물인버스2X ETF' 2종의 총보수를 연 0.2%에서 연 0.06%로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인버스2X ETF 16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보수를 인하한 2개의 상품은 파생상품위험평가액 관련 규정이 100%에서 200%로 완화돼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구조로 지난해 9월에 상장됐다.
파생상품위험평가액이 100%로 제한됐던 ETF는 포트폴리오 구성시 일정 수준의 현금차입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지만, 200%로 완화된 상품은 포트폴리오 구성 단계에서 이 같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사봉하 한화자산운용 ETF 운용팀장은 "ETF 종목이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지, 동종 ETF와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인지, 운용구조가 투자자 수익에 이로운지 등 세심히 살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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