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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연기 ‘독립운동가’ 박열은 누구? ‘일왕 암살 시도’

백승기 기자



배우 이제훈이 연기하는 독립운동가 박열에 관심이 쏠렸다.

박열은 1902년 2월 경북 문경에서 출생해, 1919년 일본으로 건너가 비밀결사 흑도회를 조직했다. 1923년 애인 가네코 후미코의 협조를 얻고 일왕 암살을 실행하려던 중 발각돼 체포됐다.

1926년 3월 가네코와 함께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4월 5일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가네코는 복역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열은 1945년 8‧15 광복으로 석방됐다.

한편 영화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일본 내각은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이를 눈치 챈 박열은 연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았다. 오는 6월 개봉한다.

(사진:영화 박열)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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