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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 프리 IPO 3천억 조달 시장가치 2.5조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현대중공업의 조선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상장전 투자유치, 프리-IPO를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모펀드인 IMM PE와 3,000억원 규모의 프리-IPO에 관한 주요사항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은 전환우선주 536만주를 신주 발행하고, 이를 주당 5만 6천원에 IMM PE가 모두 인수하게 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시장가치는 2조 5천억원에 달해 이 회사의 지분 83.7%를 보유한 현대중공업의 기업가치 또한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IMM PE는 조선·해운 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동안 한진해운 신항만, 현대상선 LNG사업부 등 관련 분야에 다양한 투자를 집행해왔다.

IMM PE는 향후 조선업황 회복을 확신하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프리-IPO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향후 조선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사업 경쟁력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3조 8,686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수주 가뭄 속에서도 지난해 15척 11억불을 수주했으며, 올해도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로부터 세계 최초 LNG추진 대형 유조선을 수주하며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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