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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6개월만에 100선 회복...'수출 회복ㆍ새 정부 출범 기대감'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수출 회복세와 맞물려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세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6개월만에 기준값 100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7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4월 101.2로 전월보다 4.5p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선을 앞두고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6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전월에 비해 1p 올랐고, 생활형편CSI는 전월보다 3p 상승한 98을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CSI은 1p 상승, 소비지출전망도 2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보다 10p 오른 69, 향후경기전망CSI도 12p 상승해 89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은 10p 상승한 86으로 조사됐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각각 89와 93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도 103, 99로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수준전망은 전월보다 1p 하락한 141, 주택가격전망CSI는 4p 오른 103, 임금수준전망CSI는 2p 상승한 113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과 같았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이 51.4%로 가장 높았고, 공업제품 44.8%, 농축수산물 36.2%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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