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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1조원…'화학이 석유 넘어'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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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매출 11조3,870억원, 영업이익 1조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39%, 영업이익은 18.88% 증가한 수치입니다.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이번이 역대 세번째입니다.

특히 전통적 주력 사업인 석유사업보다 화학·윤활유 등 비석유부문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돼 '체질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화학사업 부문은 에틸렌, 파라자일렌 등 주요 제품이 강세를 보인 덕에 4,5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석유사업은 매출 8조636억원, 영업이익 4,539억원을 기록했고, 윤활유사업 부문은 949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습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화학사업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함과 동시에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을 능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화학·윤활유 부문과 배터리 등 신규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 체질개선에 노력해왔습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분기의 성과는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가 예측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화학·윤활유사업의 규모를 키운 결과"라며 "딥체인지 수준의 펀더멘털 개선 및 과감한 투자와 성장 옵션 실행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회사가치 30조를 강력하게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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