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첫 승 신고 실패
백승기 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25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1회말 류현진은 2사 2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맞으며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때 푸이그가 정확한 홈송구로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크로포드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아로요에게 진루타를 내줘 1사 3루 위기에 놓였다. 후속 타자 패닉이 희생 플라이를 쳤고, 류현진은 1점을 내줬다.
3회말 류현진은 펜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4회와 5회는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류현진은 6회말 벨트와 포지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실점 위기 상황에서 크로포드를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7회 말 애덤 리베라토어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96구를 던져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타석의 도움을 받지 못해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7회 현재 LA다저스가 0대 1로 샌프란시스코에 뒤지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