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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제17회 우정선행상 시상식

최소라 기자

<앞줄 왼쪽부터 장려상 사랑빵나눔터 배정규 씨, 본상 유기호 씨, 이웅열 코오롱 회장, 대상 이정아 씨, 특별상 마산합포할머니봉사단 서두연 씨, 본상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센터 김봉구 씨, 장려상 이상오 씨 / 사진=코오롱>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소라 기자]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7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에는 오직 소외 청소년을 위해 외길을 걸어온 이정아(49, 경기 부천) 씨가 선정됐다.

오운문화재단은 "28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외 청소년들의 상처를 진심으로 보듬어 왔다는 점, '청개구리식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마을공동체 안에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본상은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센터(대전), 유기호(71, 서울) 씨에게 수여됐다. 장려상에는 사랑빵나눔터(충남 서산), 이상오(51, 강원 강릉) 씨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제3회 장려상을 수상한 김기동∙한명옥 부부와 제7회 본상을 수상한 마산합포할머니봉사단이 선정됐다.

이웅열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은 "최근 구미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오신 분들이 밥 한 그릇에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작은 선행이라도 실천해야 의미가 있다'는 것을 더욱 실감했다"며 "일상 속에서 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수상자들께 경의를 표하며 기업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일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영"이라고 말했다.

우정선행상은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으로 찾아낸 사회의 선행·미담사례를 보다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대상․본상․장려상․특별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상금은 총 1억 원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소라 기자 (solarc@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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