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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도 상장 추진...LCC업계 바닥 딛고 몸집키우기 시동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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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해 저마다 몸집키우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제주항공에 이어 진에어가 연내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고 만년 하위권이었던 티웨이와 이스타항공도 올해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영업 확대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진에어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습니다.

진에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기업실사,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상장 후 내년까지 항공기 8대를 추가 도입해 총 30대로 늘리고, 노선수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내년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해 업계 선두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진에어가 공격적인 외형성장에 나서면서 제주항공과의 1위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제주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보유 항공기를 32대, 정기노선수는 50개로 늘려 1위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하위그룹인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역시 꼴찌를 벗어나기 위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두 항공사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티웨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스타 역시 영업이익이 120%, 매출은 130% 이상 증가해 올해 연말이면 자본잠식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화인터뷰]박성섭/ 티웨이항공 영업담당 상무
"실제로 지금 영업이익을 남기고 있는 상황으로 기대이상으로 수익을 보고 있기 때문에..4월정도면 거의다 자본이 회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티웨이와 이스타는 일본, 동남아를 중심으로 신규 노선을 확보하고, 향후 매출확대를 위해 중대형기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이스타는 자본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도 계획 중입니다.

LCC들이 올해를 제2의 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적극적으로 사업기반을 넓히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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