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Q 영업익 2,500% 증가한 1조269억…사상 최고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오늘(26일)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8.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분기 매출액은 7조622억원으로 17.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795억원으로 5만7,144.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 판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하이엔드 IT 제품 등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운영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조업 일수 감소, 신제품 R&D 투입 등으로 인한 출하 면적 감소와 모바일의 비중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로는 11% 줄었습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2분기 출하 면적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나, TV 출하 수량은 대면적화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 내지 유지될 것"이라며 "판가는 사이즈별, 제품별 가격 등락 있으나 전반적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