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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로보어드바이저 포럼…"수익률이 아닌 자산관리가 핵심"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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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금융업계가 큰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바로 로보어드바이저 도입을 앞두고 있다는 건데요. 1차 테스트베드가 완료된 뒤, 시장에선 '수익률'에만 주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로보어드바이저를 자산배분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는데요. 머니투데이방송이 로보어드바이저의 지향점을 찾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허윤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1차 테스트베드가 종료된 로보어드바이저에서 화두로 떠오른 건 규제완화와 수익률.

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한 ‘로보어드바이저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로보어드바이저의 본질적 지향점은 수익률이 아닌 자산배분이라는 점에서 목소리를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빈 / 파운트 대표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성화 시키고 지원을 해서 가능하면 다양한 업체가 성장을 하고, 그걸 통해 좋은 서비스가 만들어 지고 자산이 부족한 서민들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완화 부분에서는 치열한 토론이 전개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투자자 보호를 강조하면서 ‘자산관리 서비스로서 기능할 수 있을 지’가 먼저 규명돼야 하는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박보라 /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 사무관
"로보어드바이저의 테스트베드나 정책적인 구상을 할 때 많이 고민을 했던 부분입니다. 앞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어떻게 규제로 받아들일 것인가 이런 부분을 금융규제 테스트베드랄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증권사와 은행들은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원성 / NH투자증권 디지털기획부 팀장
"1차 테스트베드 성과를 가지고 다양한 방향으로 상품의 형태와 서비스 형태로 나눠서 출시하려고 합니다. 상품의 형태는 이미 알고 있는 공모 펀드 형태로 상품으로 출시하게 될 것 같고요. 서비스 형태는 두 가지로 출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신성호 / 신한은행 일임자산운용부 차장
"작년 11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인 엠폴리오를 출시했는데요. 은행권 최초로 상용화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출시 이후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계시구요. 올해는 서비스를 고도화 하기 위해 거래함에 있어서 편리한 부분들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테스트베드에서 투자자들을 위해 좀 더 다양한 지표와 정보를 제공해줘야 한다는 데도 참석자들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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