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GDP가 포착 못하는 국민 '삶의 질' 측정 힘써야"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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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국민의 삶의 질 변화 등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 개회사에서 "디지털 경제나 공유경제 등 새롭게 등장하는 경제활동이 GDP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GDP를 통해 물적, 양적 성장을 정확히 측정하는 한편, GDP가 포착하지 못하는 '삶의 질'도 균형 있게 측정하는데 더욱 힘써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다양한 신산업 관련 기초자료를 확충하고 측정방법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은도 현재 GDP통계의 디지털경제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 개회사에서 "디지털 경제나 공유경제 등 새롭게 등장하는 경제활동이 GDP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GDP를 통해 물적, 양적 성장을 정확히 측정하는 한편, GDP가 포착하지 못하는 '삶의 질'도 균형 있게 측정하는데 더욱 힘써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다양한 신산업 관련 기초자료를 확충하고 측정방법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은도 현재 GDP통계의 디지털경제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