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일본 출장 마친 최태원 SK회장 "도시바 인수전, 아직 말씀드리기 어려워"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시바 메모리반도체 부문 인수와 관련해 "아직은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26일 일본 출장을 마치고 입국한 최 회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처음 현장을 다녀온 것"이라며 "일본 밖에 안다녀와서 어떻다고 말하기에 이른 것 같다"고 답했다.

인수에 자신있느냐는 질문엔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최 회장은 지난 24일 도시바 인수를 직접 챙기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향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일정에서 도시바 경영진과 일본 재계, 금융권 주요 인사 등과 만나 협력 가능성 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이에 앞서 최근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일본계 사모투자(PE) 운용사 관계자들을 만나 컨소시엄 구성 여부를 논의하는 등 도시바 인수전에서 승기를 잡기위해 일본 투자자 물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다음달 중 본입찰을 실시하고 오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미국 브로드컴, 웨스턴디지털 등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