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 1분기 매출 2.7조·영업익 720억 기록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GS건설이 올 1분기 7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액 2조714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 당기순손실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8%, 영업이익이 148.3%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국내 주택 분양 호조와 착공이 65.1% 증가한 1조5500억원 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GS건설은 해외자산의 환평가 손실 때문으로 세전 이익이 66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에서 1분기 1100원 초반대로 떨어지면서 원화로 환산한 해외자산 평가액이 낮아졌다.
GS건설은 “건축과 인프라 등 양호한 사업장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