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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구속에도 1분기 최대 당기순익 달성

조정현 기자

성세환 회장 구속 사태를 맞은 BNK금융지주가 올 1분기에 사상 최대인 당기순이익 1,6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85%(93억원) 증가한 것으로, 회계상 이익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2014년 4분기 실적을 제외하고는 역대 분기 최대 성적이다.

BNK금융지주 측은 "견조한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지속적인 비용 관리로 판매관리비용율(CIR)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각각 1,017억원, 6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BNK캐피탈이 178억원, BNK저축은행이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73%를 기록했으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86%로 0.43%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05%포인트 개선된 1.03%로, 연체비율도 0.06%포인트 오른 0.69%로 집계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0.53%포인트 및 1.18%포인트 상승한 12.68%와 9.35% 를 달성했다.

금융지주 총자산은 작년 말 대비 1조 6,655억원(1.57%) 증가한 108조 234억원이다.

BNK금융지주 황윤철 전략재무본부장은 “전 계열사의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판매관리비용율(CIR)이 전년 동기 대비 2.02%포인트 개선된 42.91%를 기록했고, 효율적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각각 6bp, 4bp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성세환 회장 구속과 관련해선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가 되어 최근 당면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조선·해운업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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