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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자동결제…진화하는 커넥티드카 기술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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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산업간 융합을 통한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차 안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신용카드 없이 결제도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증강현실을 활용한 네비게이션은 물론 음성인식 기술도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국내 기업들이 자동차와 IT를 융합한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 개발에 한창입니다.

LG유플러스는 신한카드, GS칼텍스, 오윈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커넥티드카 관련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신용카드가 없어도 디지털 아이디를 통해 차 안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고,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해당 물품을 바로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신형 SUV 3008을 비롯한 푸조 전 모델에 시스템이 탑재되며 올해 강남과 서초 등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 뒤 서울 전역과 경기도권까지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네비게이션 기술도 진화 중입니다.

운전자가 차 앞유리로 보는 것과 같은 영상에 차량 충돌, 차선 이탈 등을 미리 경고하고 어린이보호구역도 선명하게 알려줍니다.

[인터뷰] 고석필 / 팅크웨어 수석연구원
"카메라 영상에서 직접적으로 그 위에 안내정보를 표출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좌회전, 우회전을 할지를 운전자가 눈으로 확인하고 그 위치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 외에 일본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음성인식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커넥티드카에 인공지능 비서 형태로 들어가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 김상훈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최근 인공지능 비서, 로봇, 자동차 내 음성명령 이런 부분에 많이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고요. 해외시장까지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보면 됩니다."

오는 2020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커넥티드카로 전환되는 차량이 2억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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