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성장률 0.9%…1분기 기준 '3년만에 최고'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0.9%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GDP가 0.9%로 집계돼, 1분기 성장률 기준으로는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0.9% 성장은 지난 4분기 0.5% 성장과 비교해 0.4%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인 0.7~0.8%를 뛰어 넘었습니다.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1.9%, 설비투자가 4.3% 증가해 성장을 이끌었으며, 국내 총소득도 4분기보다 2.3% 증가해 1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