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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정남, 8년만에 ‘마르코와의 난투극’ 해명 "일도 광고도…"

김려원 이슈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모델 배정남이 8년전 ‘마르코와의 난투극’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어제(26일) 밤 방송된 MBC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살아있네~ 미친 존재갑(甲)’ 특집으로 김혜은-김성균-조우진-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8년 전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소문에는 배정남이 당시 클럽에서 모델 마르코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맞았다는 내용이었다. 사실을 묻는 MC들에 배정남은 “쇼를 한 뒤 디자이너 쌤들이랑 뒤풀이를 갔다”며 “근데 우연히 미리 와있던 마르코 형과 마주쳤다”고 입을 뗐다.

이어 배정남은 “마르코 형 일행이 많이 취해있었다”며 그래서 “빨리 일어서려고 했는데 일어서는 순간 마르코 형의 일행 한 명이 주먹을 날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 때 저는 들어오자마자 인사를 해서 술도 안 마셨었고 일행이 사과를 해서 참았다”고 말했고 당시 마무리가 잘됐다고 했다.

하지만 사건이 마무리 되고 5개월 후 온라인상에서 ‘모델 B씨 난투극’으로 얼굴을 알 수 없는 동영상이 마치 배정남인 것처럼 게시 됐다. 이에 배정남은 “저는 (마르코)형 때문이라도 (아니라고) 말을 안했다”며 그 이후로 “일도 광고도 다 끊겼다”며 8년 만에 억울함을 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상남자’의 매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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