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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페이스북, 통신인프라 스타트업 함께 키운다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통신인프라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TEAC(TIP Ecosystem Accelerator) 서울'이라는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머신러닝 기반 네트워크 관리 기술, 초저지연·초대용량 데이터 전송기술 등 통신인프라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가 대상이다.


TEAC서울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TIP 서밋에 참가하고 전세계 주요 통신사, 장비업체 등에게 자사의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SK텔레콤은 선정된 기업에게 사무실을 제공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기업이 자사 기술을 SK텔레콤의 시험망에서 테스트·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의 경우 TEAC서울 참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를 도울 예정이다.


통신인프라 분야 개방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주도해 설립한 TIP는 향후 런던과 파리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TEAC서울 참여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developers.sktelecom.com)를 통해 할 수 있고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다.


양사는 서류심사, 인터뷰를 거쳐 7월에 TEAC서울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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