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개별주택값 5.18% 상승…마포구 상승률 가장 높아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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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서울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5.18% 상승해 전국 상승률인 4.3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보면 25개 자치구 가운데는 홍대주변 상권 확대와 경의선 숲길조성에 따른 주변지역 활성화에 힘입어 마포구가 6.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마포구 다음으로는 성동구가 6.3%, 광진구가 6.2%로 그 뒤를 이었고, 상승률이 가장 낮은 3개구는 성북구 3.4%, 서대문구 4.2%, 동대분구 4.3% 순이었다.
단독주택 등 총 개별주택 수는 지난해보다 1만7,521가구가 감소한 32만4,000여가구였으며, 이 중 3억원 이하 주택이 5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총 3만4,000가구로 전체 개별 주택수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구가 41.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