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당기순익 5030억원…전년 동기比 79.9% 증가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503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9.9% 늘었다고 잠정 공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같은 기간 매출은 4조5655억원, 영업이익은 6535억원으로 각각 3%, 71%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을지로 본사 매각 대금 4000억여원 등 부동산 이익이 크게 늘었고, 보험영업이익도 개선되면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원수보험료는 4조5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 늘었다.
보험종목별로 보면 자동차보험이 6.6%, 장기보험은 1.5%, 일반보험은 4.5%씩 각각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도 개선세다.
삼성화재의 1분기 합산비율은 101.8%로 전년 동기 보다 0.1%p 높아졌다.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2.1%p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종목별 손해율은 자동차보험이 76.4%, 장기보험은 85.1%, 일반보험은 61.8%로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7%p, 1.9%p, 0.1%p 개선됐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 1월 을지로 본사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보다 53.7% 증가한 723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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