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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09선 연중 최고치 "주식형펀드 눈물 닦을까"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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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앵커멘트]
어제(26일)에 이어 오늘(27일)도 코스피가 2010선 턱밑 마감하면서 역대 3번째로 높은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박스피에 갇힌 증시로 인해 부진했던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함께 올랐습니다. 김예람 기자가 자세히 짚어봅니다.

[기사내용]
코스피가 6일째 상승장을 펼치면서 2,210선 턱밑까지 오르자 고전을 면치 못했던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코스피 지수는 1.62포인트, 0.07% 오른 2,209.46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역대 3번째로 높습니다. 사상 최고치인 2228.96(2011년 5월 2일 기록)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 서프라이즈와 우호적인 대내외 환경 삼박자가 맞으면서 2,100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합니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수익률도 좋습니다. 올 들어 평균 수익률은 8.44% (유형 수익률은 운용순자산 기준 10억원 이상, 2주 이상 운용 펀드만 반영)

지난해 말 기준 1년 동안 평균 수익률이 1.3%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올랐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연속 돌파하고 있는 뉴욕증시 등 북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 수익률 4.85% 보다도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연초~4월 25일 기준)

시장 초과 수익률을 추구하는 액티브 펀드보다도 2배 가량 앞선 상황. 연초 이후 설정액 100억원 이상 액티브 펀드의 수익률은 4.18% 였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높은 수익률에도 국내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은 여전합니다. 5거래일간 랠리 장세를 펼치기 시작한 지난 20일 오히려 환매 규모는 1,000억원 대로 늘었습니다.

[전화인터뷰]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시장이 새로운 패턴에 익숙해지는 데, 혹은 학습하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고요. 2,100 이상에서 상당기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여주게 된다면 공모펀드 시장으로 새로운 자금유입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다...

증시 날갯짓과 함께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도 활성화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예람입니다.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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