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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취급고 급증·마진 하락 일시적..목표가↑-미래대우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CJ오쇼핑에 대해 상품 믹스 변경으로 마진은 하락했지만 취급고가 급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취급고 성장과 마진 하락은 소비자의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한 방송 편성 조정에 따른 것으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취급고는 9,041억원으로 22.6% 급증했다. 채널별로는 TV 27.4%, 인터넷 23.0%, 모바일 17.3%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49억원, 386억원으로 각각 4.1%, 6.6% 증가하며 취급고 증가 폭을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렌탈상품, 렌터카 판매를 시작하면서 취급고가 높게 잡히는 반면 매출액과 매출총이익으로 잡히는 수수료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 등의 정액방송을 줄이고 유형상품 판매를 증가시키고 있는데 정액방송은 렌탈 상품과는 반대로 취급고가 낮고 마진이 높다"며 "2 가지의 상품 믹스 변화로 인해 TV채널의 취급고는 급증한데 반해 마진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취급고에 비해 이익 증가 폭은 당분간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상향 조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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