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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1분기 실적 봄바람…분양덕에 웃고, 해외근심 덜고

김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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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앵커멘트]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1분기 경영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인데다 해외사업장 손실반영이 마무리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해외사업장의 손실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대형건설사들이 올 1분기에는 견조한 경영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이어진 분양시장 열기가 대형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입니다.

해외실적도 시장전망보다 개선되면서 건설사마다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매출액 2조7,110억원, 영업이익 9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영업이익이 2,200억원을 넘겼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모두 안정적 실적을 냈고, 대우건설은 지난해 불거진 회계문제를 털어내고 주택과 건축부문 실적은 물론 해외 부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대림산업과 GS건설도 주택사업 호조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전년 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은 382%나 늘었고, 양질의 주택사업 수주를 한 GS건설도 2012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64.3% 늘어난 1,41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광수 / 미래애셋대우 애널리스트
"속도의 문제이긴 하지만 주택사업의 이익이 개선되고 있고, 해외쪽 손실도 규모면에서 감소하고 있어서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해외부문의 수익안정성이 개선되면 대형건설사 실적 개선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학준입니다.(hotjoo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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