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도 '봄바람'…제조업 경기실사지수 5년만 최고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제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83으로 집계돼, 지난 2012년 5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하면 4포인트 상승한 지수로, 제조업 업황 지수는 넉달째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업종 별로는 전기장비가 지난달보다 10포인트, 반도체 등 기계장비 업종이 8포인트 오른 반면 자동차는 7포인트 하락해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