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호’ 오스트리아에 0-5 완패, ‘우르라이나 전 결과 따라 승격 여부 확정’
백승기 기자
백지선호가 오스트리아에 0-5로 완패했다.
백지선호는 28일(한국시간) 우르라이나 키예프의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A(2부리그) 오스트리아와의 4차전에서 0-5(0-3 0-1 0-1)로 졌다.
이날 한국은 1피리어드 12분 9초 상대 루카스 하우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1분도 되지 않아 브라이언 레블러에게 또 한점을 내줬다. 역습으로 도미니크 헤인리히에게 3번째 골을 내준 한국은 1피리어드를 0-3으로 뒤진채 마쳤다.
2피리어드에서도 한국은 콘스탄틴 코마렉에게 골을 먹혔고, 3피리어드에서는 스티븐 스트롱에게 5번째 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3승 1패(승점 9점)로 오스트리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로 밀렸다. 한국은 오는 29일 우크라이나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내년 IIHF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승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에서 승점 2점 이상을 획득하게 되면 자력으로 톱디비전 승격이 확정된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