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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로 유럽 수출길 뚫었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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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미국의 보호무역 우려와 중국의 사드 보복 등 악재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인기를 끄는 차종은 여전히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자동차로 가득한 마산 가포신항.

생산을 마친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배에 실립니다.

미국과 중국 등 대외 변수로 인해 수출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선적장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이 자동차들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부터 유럽에 수출하기 시작한 SUV 모델인 QM6입니다.

QM6는 르노 본사와 르노삼성이 전 과정을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한 중형 SUV 차량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역에 수출되는 QM6 물량은 모두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서 생산합니다.

QM6는 지난해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됐고, 유럽 시장에서는 오는 6월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갑니다.

해외에서는 르노 엠블럼을 달고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유럽에는 올해 약 3만대가 수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대중 / 르노삼성 해외물류팀 팀장
"QM6는 올해 유럽 시장을 포함해서 이란, 중동 등 해외 시장에 총 4만대 이상의 수출을 할 계획입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유럽에 대규모로 수출한다는 것은 품질을 인정 받았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4% 줄었지만, 르노삼성은 6% 가까이 늘어난 이유입니다.

르노삼성은 자체 연구개발 인력과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본사와 시너지를 강화해 해외 시장 물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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