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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수익성보단 편의성"…결제 플랫폼 확장 '안간힘'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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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전 금융권에 IT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카드사들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당장 눈 앞의 수익성보단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모바일은 물론 TV, 자동차까지 결제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2015년 4500억달러 수준이였던 모바일 결제 시장. 핀테크 열풍에 힘입어 2019년 1조800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카드사들은 모바일 결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단순 결제 서비스만으론 승산이 없다고 보고, 대리운전과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겁니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고객 편의성을 높여 충성소비자를 묶어두는, 일명 락인효과(자물쇠효과)를 거두겠단 포석입니다.

장기적으로 모바일 결제 주도권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객 확보를 위해 IT기업들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윤종문/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
"삼성페이라던지 다른 결제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NFC가 될 수도 있고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맹점 입장에선 확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지난해엔 홈쇼핑 고객 수요를 잡기위해 홈쇼핑 채널과 함께 'TV페이'를 출시했습니다.

수익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상황이지만, 플랫폼 확장 차원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카드업계 관계자
"최초 TV페이 출시할 때보다 다양한 결제 수단이 보급되다 보니까 TV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지 않아...카드사들은 결제수단 다양화시켜 고객 편의성을 줘야지만..."

최근 신한카드는 통신사와 주유소와 손잡고 자동차를 통한 결제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진 상황. 핀테크 영토 확장을 위해 카드사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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