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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고가하부 개발 붐… 노는 공간을 찾아라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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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앵커멘트]
각 지자체들마다 놀고있는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고민이 한창입니다. 고가도로 아래의 빈 공간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하거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지하공간을 새로 만들겠다는 방안이 나오고 있는데요. 문정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성동구에서 시작해 삼성동 코엑스를 지나 일원터널까지 이어지는 영동대로입니다.

강남의 핵심 도로인 만큼 테헤란로와 함께 많은 차량통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남구는 이런 영동대로의 지하공간을 통합개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사거리에서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사이에 지하 6층, 연면적 15만여제곱미터 규모로 지하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옛 한국전력 부지에 들어서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조성되면서 차량 혼잡도는 더욱 극심해질 것이란 계산에서 나온 방안입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계획이 올해 6월에 나올 예정인데, 이르면 2019년 착공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기존 빈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고가차로 아래 주차장으로만 활용되는 공간을 작은 건축물을 지어 지역 주민의 문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서울시는 6월 공사에 들어가는 옥수역 고가도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후속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서울시 관계자
"서울시에 총 183개 고가 하부공간이 있는데 실제로 사업이 가능한 곳을 전수 조사했더니 37곳 정도가 활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네트워크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형 개발사업보다 공간 재생사업이 부각되는 지금.

각 지자체들의 공간활용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기자입니다.

(촬영: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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