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삼성전자, 갤럭시S8 업데이트…'붉은액정' 논란 일단락

김주영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의 새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8, 화면에 붉은 빛이 도는가하면 특정 통신사 공유기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잘 이뤄지지 않아 불량 논란이 일었는데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어제(27일) 저녁 6시부터 오늘(28일) 새벽까지 갤럭시S8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이른바 '붉은액정' 현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앞서 일부 갤럭시S8 소비자들은 액정에 붉은 빛 또는 녹색 빛이 돈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18일 시작된 붉은액정 논란은 휴대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화면 최적화'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붉은 값과 녹색 값을 기존보다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겁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화면에서 붉은 빛이 거의 사라졌다며 만족해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지만 여전히 부분적으로 붉은 빛이 남아있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특히 전체 또는 일부가 붉은 빛이 아니라 '그라데이션' 형태로 붉은 빛이 돌았던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KT 일부 공유기의 와이파이 접속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습니다.

와이파이 접속 불안은 KT가 적용한 '소모 전류 개선' 기능이 공유기 칩과 충돌해 생겼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모 전류 개선 기능을 끄는 '다운그레이드 방식'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업데이트를 통해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에 이어 만전에 만전을 기했다는 갤럭시 S8마저 초기불량 논란에 휩싸이며 옥에 티를 남겼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