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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 연휴, 여행 떠나기 전 여행보험 챙기세요"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5월 황금연휴, 여행길에 오르기 전 여행보험을 꼼꼼히 챙겨야한다.

여행보험은 특히 기본 계약 외 다양한 특약이 있어 본인에게 필요한 특약을 잘 선별해야 예기치 않은 사고가 생겼을 때 유용하다.

보험개발원은 31일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행보험 상품의 보장내용과 가입방법 가입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여행자보험은 기본계약인 상해위험 보장 외에도 의료실비와 배상책임손해, 휴대품손해, 여권재발급비용, 여행취소비용 등 다양한 보장을 특약으로 붙여 가입할 수 있다.

우선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는 의료실비 특약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개인 실손보험을 이미 가입한 사람은 해당 상품으로 보장 받을 수 있어 여행 보험을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다만 해외에서 발생한 치료비는 개인 실손으로 보상 받을 수 없는 만큼 해외 의료실비 특약은 따로 챙겨야 한다. 특히 해외 의료실비 특약은 보장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아 미국 등 의료비가 비싼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필수이다.

여행 중 사고로 인해 피해자에게 지급할 법률상 배상금은 배상책임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휴대품손해 특약은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의 휴대품 도난이나 파손 등 손해를 담보한다. 다만 분실의 경우는 보장되지 않는다.

아울러 해외 여행 중 여권을 분실했을 때 여행 증명서나 여권재발급비용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여권분실비용 특약도 유용하다.

여권취소비용 특약은 해외여행 중 피보험자나 동반자의 사망 등의 사유로 여행이 중단돼 귀국할 경우 추가로 발생하는 항공운임 등을 보상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기본계약 외 특약 가입률은 국내여행보험이 25~87%, 해외여행보험은 53~59% 정도로 나타났다. 주요 특약에서 발생한 보험사고는 연간 약 6만 건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여행상품이나 항공권 구입시 서비스로 제공되는 여행자보험은 보장범위나 한도가 적어 실제 사고 발생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보험가입 여부 뿐 아니라 보장 내역을 꼼꼼히 비교해 본 후 본인에게 적절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자보험은 공항 내 대리점이나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 사이트 '보험다모아'를 통해 보험사별 가격과 보장내역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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