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스플랫폼, 골프부킹 O2O 업체 그릭웍스 YG스포츠에 매각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써머스플랫폼이 골프 부킹 서비스 '엑스골프'를 운영하는 자회사 그린웍스를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스포츠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그린웍스 매각은 써머스플랫폼이 엑스골프와 같은 O2O 사업 확장보다는 온라인과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 전략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지난 3월말 에누리닷컴에서 써머스플랫폼으로 사명을 변경한 것도 '토탈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이 반영된 것이다.
향후 써머스플랫폼은 국내 최초 가격비교 서비스 '에누리 가격비교'와 함께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택배조회 서비스 '스마트택배', 모바일 전용 광고 플랫폼 '쉘위애드', 해외직구 서비스 '쉽겟' 등 3개 자회사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문석 써머스플랫폼 대표는 ""그린웍스 매각이 종결된 이후인 5월 말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VIG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3년 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전략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매각을 통해 써머스플랫폼은 인수 2년만에 엑스골프를 매각하면서 연 25%의 내부수익률(IRR)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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