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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일반 공모청약 '미달'…남은 물량 기관투자자가 인수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ING생명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0.82대 1을 기록했다. 청약에서 미달된 물량은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들이 인수하기로 했다.

28일 ING생명의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670만주에 총 548만주가 신청됐다. 최종 경쟁률은 0.82대 1이다. 청약금으로는 900억원이 들어왔다.

증권사별로 경쟁률을 보면 삼성증권 0.97대1, 미래에셋대우 0.57대1, KB증권 0.31대1로 집계됐다. 주관사에 따르면 남은 물량은 수요예측에 참여했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소화했다.

ING생명은 공모 청약 첫날 경쟁률 0.17대 1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지만, 주관사측은 넷마블게임즈의 환불일이었던 이날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 하지만 결국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지 못한 모습이다.

동시에 단기 차익실현 위주인 일반 공모주 투자자와 달리, ING생명의 고배당 성향에 관심을 보인 장기 투자자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경쟁률 자체는 높지 않았으나 사모투자 펀드가 대주주인 기업의 첫 상장 시도였다는 점에서 기업금융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해 성공시킨 의미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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