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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나들이족 유혹하는 하이엔드 카메라는?

김주영 기자





[사진]소니의 'RX100V'(좌)과 캐논 'G9 X Mark Ⅱ(우)' 이미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나들이 필수품으로 카메라를 빼놓을 수 없는 가운데 고성능 전문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듀얼 카메라 등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가 점차 진화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성능 면에서 전문카메라를 따라가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긴 연휴 기간 전문 카메라로 한층 선명하고 생생한 추억 한 장을 남겨보는 건 어떠 할까. 주요 카메라 업체가 올해 주력 제품으로 내걸고 있는 전문 카메라를 알아봤다.


◆무게는 'DOWN' 성능은 'UP'

최근 카메라 업계는 DSLR급 성능을 갖추면서도 무게감을 낮춘 이른바 '경량 프리미엄 카메라'를 주력 제품 중 하나로 내걸고 있다.


소니의 초소형 하이엔드 카메라 'RX100V'가 대표적이다. RX100V는 기존 RX100 시리즈의 장점인 콤팩트함과 고해상도 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감을 갖춘 카메라다.


새롭게 개발된 고사양 칩과 센서가 들어가 0.05초만에 초점이 맞춰진다. 또 초당 24매의 초고속 연사로 최대 150매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 3만 2,000분의 1의 빠른 셔터 스피드와 초고속 하이브리드 자동초점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진 촬영은 물론 4K 영상 촬영을 할 때도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캐논은 올해 들어 하이엔트 콤팩트 카메라 'G9 X Mark II’ '를 내놓았다. G9 X Mark II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약 3.13cm의 폭과 약 182g의 무게를 가졌다.


약 2,010만 화소의 1.0형 이미지 센서와 영상 처리 엔진, 최대 광각 약 28mm부터 최대 망원 약 84mm를 지원하는 광학 3배 줌 대구경 렌즈를 탑재했다.


아울러 흔들림을 감지하는 센서 외에 자동 이미지 센서가 촬영한 이미지의 흔들림을 한번 더 인식하는 ‘듀얼 센싱’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카메라 바디의 흔들림은 물론 촬영자의 큰 움직임까지 보정하는 게 특징"이라며 "손바닥만큼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두손 가볍게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고 말했다.


◆여전한 인기…'미러리스 카메라'
'내부 반사 거울이 없는 DSLR' 일명 ‘미러리스 카메라(이하 미리러스)’ 카메라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카메라영상기공협회(CIPA)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카메라 출하량은 2012년 9,814만대에서 2015년 3,540만대로 급감했지만, 미러리스 제품 비중은 4.0%에서 9.4%로 증가했다.


미러리스의 인기 비결은 폭넓은 활용성에 있다. 미러리스는 DSLR과 달리 미러박스가 없어 휴대가 간편하지만 화질 수준은 DSLR카메라 그대로다.


다만 초점 잡는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최근에는 셔터 스피드를 높인 고급 기종 제품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소니의 'A6500'는 0.05초의 자동초점 속도와 초당 11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손떨림 보정 기능이 내장돼 있고 터치 기능이 탑재돼 스크린을 터치하거나 드래그해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캐논의 'EOS M5'는 듀얼 픽셀 자동초점시스템과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다. 우선 듀얼 픽셀 자동초점시스템을 통해 피사체를 끊김 없이 빠르게 추적할 수 있다.


아울러 이른바 '디직7' 영상처리엔진을 갖춰 이미지 처리 속도가 빠르다. 초점 고정 시 초당 최대 약 9장, 추적 기능 사용 시 초당 최대 약 7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 90여 종의 다양한 캐논 렌즈를 함께 쓸 수 있는 호환성을 갖췄으며 2,42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통해 화사한 색감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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