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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도 뜨거운 '삼성 고시'...지원자 2만명 몰려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베트남에서 삼성에 입사하려는 청년들의 열기가 뜨겁다.

2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진행된 그룹 채용 1차 서류전형에 베트남 청년 2만여 명이 몰렸다.

이 중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남부도시 호찌민에서 현지 대학졸업자 8,200명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GSAT)가 이날 진행됐다.

GSAT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의 베트남법인 신입사원의 공채 과정에 있는 시험이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면접을 한 뒤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삼성의 대졸 신입사원 급여 수준은 월 500달러(57만원) 정도로 중상위권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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