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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4월 4만 9,163대 판매…전년 대비 2.8% 감소

최종근 기자




한국GM은 지난 4월 내수 1만 1,751대, 수출 3만 7,412대를 포함해 총 4만 9,16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감소한 실적입니다.

한국GM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9% 급감했습니다. 스파크의 판매량이 3,701대에 머물러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1% 줄었습니다. 임팔라는 379대 판매하는 데 그쳐 71.4% 급감했습니다.

다만, 크루즈는 내수 시장에서 1,51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8.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말리부 역시 2,858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88.4% 늘었습니다. 지난달 말 고객 인도를 시작한 순수전기차 볼트 EV는 출고 이틀만에 121대가 판매됐습니다.

수출은(CKD 제외) 4월 한달 간 총 37,412대를 선적해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데일 설리반 한국GM 부사장은 "주력 신제품을 중심으로 쉐보레의 다양한 차급에 대한 고객 호응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5월에는 전례없는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펼치는 한편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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