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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 61개월째 흑자…서비스 적자는 확대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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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반도체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경상수지가 6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59억 3,000만 달러로 집계돼 2012년 3월 이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 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수출과 수입의 차이로, 석유제품 수출이 지난해 3월보다 62%, 반도체는 44% 증가했습니다.

다만 서비스수지의 경우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여파와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해 역대 두번째 규모인 32억 7,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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