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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률, IT업종·삼성전자가 절반…2,300 돌파 어려울 수도"-대신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 기자2017/05/08 08:50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과 삼성전자의 상승률 기여도가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8일 이 같은 분석을 제시하면서 IT업종의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는 한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은행과 운송, 소프트웨어 업종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정체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폭이나 탄력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저점이었던 지난달 19일 이후 코스피 상승 기여도는 반도체 업종과 삼성전자가 각각 2.67%, 2.33%로 나타났다”며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4.81%의 절반을 차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IT업종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한 코스피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그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며 “IT의 글로벌 업황개선, 이익 모멘텀, 4차 산업혁명 모멘텀 등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IT를 제외한 주도 업종의 이익 전망치가 정체되고 있어서 지수 2,300포인트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상승한다 하더라도 IT로의 쏠림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은행과 운송, 소프트웨어, 화학, 자동차 업종의 올해 이익 전망치 추이가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코스피 밸류에이션 레벨업을 제한하는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변수를 고려하면 코스피 2,300포인트 돌파 또는 안착은 어려울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코스피 상승세에서 주요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허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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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허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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