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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 물량 부담에도 보합…새내기주도 '증시 훈풍'

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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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앵커멘트]
이노인스트루먼트가 오늘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현재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새내기주들이 상장 첫날 보통 급락세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선방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코스피를 중심으로 한 증시 훈풍이 새내기주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변재우 기자.

[기사내용]
네. 이노인스트루먼트가 상장 첫날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 시작 직후부터 1% 대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재 2,700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수급 상황을 감안하면, 주가 흐름은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노인스트루먼트의 상장 주식수는 9,991만주 가량되는데요. 이 가운데 86%에 해당하는 8,600만주에 보호예수가 걸려 있습니다.

여기에 종전 발행한 전환사채(CB)가 주식으로 전환됐다고 가정하면 전체 주식수는 1억주가 넘습니다.

이런 물량 부담에도 거래량은 3만주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추후 상승에 기대를 건 투자자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코스피를 중심으로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점도 주가 선방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올해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7개 종목의 상장 첫날 종가 기준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1% 정도에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중소형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기업 가치를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 받았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케이블을 연결하는 장비인 광섬유 융착접속기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의 94%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는데요, 이중 중국 매출액이 62% 정도 됩니다.

돋보이는 점은 실적 성장세인데요. 최근 3년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39%, 125%에 이릅니다.

상장 후에는 광통신망의 손상 여부를 측정하는 계측기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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