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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후 분양대전, 키워드는 '대단지'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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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앵커멘트]
대선을 하루 앞두고 잠잠했던 분양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각종 규제에, 대선 영향으로 시장이 차갑게 식은 상황에서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어떤 분양단지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문정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문을 연 수원의 한 견본주택입니다.

11.3 부동산 대책이 적용된 이후에도 6.5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무엇보다 3,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대단지에 대한 관심은 대선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물량은 모두 3만여가구로 전달과 비교하면 115%나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적지 않습니다.

서울에서만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을 비롯해 3곳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고 경기에서는 4곳, 지방 광역시에서도 3곳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주변에 대중교통이나 상업시설, 편의시설들이 정비돼 있는데다, 대형건설사들이 시공하기 때문에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 지역의 집값을 주도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전화인터뷰] 권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서울은 강동구, 수도권·신도시는 판교신도시의 신규물량이 주목할 만하고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많기 때문에 청약자들은 다양한 단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서울과 수도권의 대단지 현장이 관심을 받게 될수록 청약통장 쏠림현상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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