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호재"-이베스트투자증권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수출 증가 등 호재와는 별개로 대통령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호재"라며 "이번 대선으로 한국은 도약 스타트 라인에 섰다"고 10일 분석했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제인 정부는 10조원 규모의 추경을 이용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재벌개혁을 임기 시작 시점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고려할만한 변화는 일자리의 증가와 4차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신재생에너지 개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당선 이후의 경제성장 변화를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임기 초반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정권도 예년과 같이 임기 2~3년차에 성장 피크를 보일 것"이라며 "수출 증가 확대와 글로벌 경기 상승 구간에서 임기 초반 기대감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일자리 창출 81만개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부여할 수 있을지는 우려된다"며 "내부 민간 소비 측면에서 문제는 실업도 있지만, 임금 소득 감소, 주택 가격의 상승 탄력 둔화, 고연령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문제들은 세금 인상, 부채 규제 등과는 상충되기 때문에 내수 확대를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실업률이 다른 OECD국가들보다 낮다는 점도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제인 정부는 10조원 규모의 추경을 이용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재벌개혁을 임기 시작 시점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고려할만한 변화는 일자리의 증가와 4차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신재생에너지 개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당선 이후의 경제성장 변화를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임기 초반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정권도 예년과 같이 임기 2~3년차에 성장 피크를 보일 것"이라며 "수출 증가 확대와 글로벌 경기 상승 구간에서 임기 초반 기대감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일자리 창출 81만개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부여할 수 있을지는 우려된다"며 "내부 민간 소비 측면에서 문제는 실업도 있지만, 임금 소득 감소, 주택 가격의 상승 탄력 둔화, 고연령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문제들은 세금 인상, 부채 규제 등과는 상충되기 때문에 내수 확대를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실업률이 다른 OECD국가들보다 낮다는 점도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