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올해 성장률 전망 2.7% 유지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영롱 기자]
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과 같은 2.7%로 유지했습니다.

한국의 수출이 개선되고 있지만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등으로 커진 정치적 불확실성과 저조한 소비를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IMF는 현지시간으로 8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2017 아시아·태평양 지역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IMF는 지난달 중순 발표한 '2017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3월의 2.6%에서 2.7%로 0.1%포인트 상향조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