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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투명‧소통운영… 특히 자유한국당과의 소통에 노력하겠다”

김려원 이슈팀


오늘(10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종석 비서실장이 “투명함과 소통에 특히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첫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임종석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며 "청와대를 역동적이고 젊은 청와대를 변경시키는 데에 필요한 인물이며 안정감과 균형감을 두루 겸비했다"고 전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비서실이라고 하면 비밀이 많은 것처럼 국민들이 생각하시는 것 같다. 비서실 운영을 투명‧소통의 두가지 원칙을 가지고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한데에 대해 “당연히 자유한국당과는 더 소통에 노력하겠다”며 “국회에서 항상 소통‧조정하며 타협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말하며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종석 비서실장은 1966년생 전남 장흥 출생으로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 16,17대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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