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ING생명, 높은 ROE·배당수익률 매력적…목표가 4만 1,500원"-SK증권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SK증권은 11일 ING생명에 대해 향후 8%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기대 배당수익률도 높은 편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1,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공모가 3만 3,000원보다 25.7% 높은 수치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ING생명의 공모가는 2017년 말 예상 PBR이 0.63배로 다른 생보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다만 다른 생보사보다 높은 ROE와 기대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ING생명의 2016년 말 RBC 비율은 319.2%다. 이는 상장 생보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듀레이션 갭이 +2.4년으로 연내 예정된 부채 듀레이션 증가에도 타사 대비 양호한 자본비율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자본 중 매도가능증권 평가손익 비중이 41%로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이며 이는 금리 상승 시 자본 감소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가장 확실한 투자포인트로 배당 매력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ING생명은 과거 3개년 45~69% 수준의 배당성향을 기록했고, 상장 이후에도 5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SK증권이 가정한 ING생명의 향후 배당 성향은 53%”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 PBR 0.77배를 12개월 선행 BPS 5만 3,496원에 적용해 목표가 4만 1,500원을 제시한다”며 “공모가 대비 상승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