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총재 "유로존 경제, 양적완화 철회하긴 일러"
김영롱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영롱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로존의 경제위기는 줄어들었다면서도 경기 활성화 조치를 철회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네덜란드 의회 재무위원회 연설에서, 최근의 지표를 보면 경기회복이 점증적으로 견고해지고 있고, 경기 하방의 위험은 더 줄어들었다는 것을 확인해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현 시점에서 유로존 경제를 고려했을 때 양적완화를 철회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